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칼리파가 이끄는 시기(칼리파조)를 가리킨다. 칼리파는 무함마드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정치 지도자이다.
라시둔 칼리파조 (632년 ~ 661년)
우마이야 칼리파조 (661년 ~ 750년) - 라시둔 칼리파의 계승자 이슬람화 된 스페인의 우마이야 토후국 (750년 ~ 929년)
이슬람화 된 스페인의 우마이야 코르도바 칼리파조 (929년 ~ 1031년
아바스 칼리파조 (750년 ~ 1258년) - 우마이야 칼리파의 계승자
파티마 칼리파조 (910년 ~ 1171년)
라시둔 왕조
라시둔 왕조는 무함마드의 직접적인 후계자로서 632년부터 661년까지 아랍 세계를 지배했다. 네 명의 지도자가 다스린 라시둔 왕조에서 이슬람은 중동 지역의 가장 강력한 세력 중 하나로 성장했다. 라시둔은 이전에 이 지역을 지배했던 페르시아 제국과 비잔티움 제국과는 달리 세금을 줄이고 지역의 자치권과 종교의 자유를 제공하여 지지를 받았다.
우마이야 왕조
660년부터 750년까지 존속했던 왕조이다. 수도는 현 시리아의 수도인 다마스쿠스였다. 시조인 우마야의 가계는 무함마드와 같은 조상을 가진 것으로 전승된다.
아바스 왕조
우마이야 왕조의 계승자로 750년부터 1258년까지 존속했다. 수도는 바그다드였다가 몽골족에게 함락되자 카이로로 천도했다. 8세기 중반 바그다드에 수도를 정하면서 아랍 제국은 이슬람 황금시대를 맞게 되었다.
파티마 왕조
시아파의 일족이자 무함마드의 딸 파티마의 후손이라 주장하는 이스마일파가 세워 909년부터 1171년까지 존속했다. 수도는 초기에는 마디야에 있다가 카이로로 이전했다. 십자군을 몰아내고 아이유브 왕조를 세운 수니파의 살라흐 앗 딘에 의해 멸망했다.